[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농업주들이 러시아의 곡물 수출 중단 연장 소식에 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효성오앤비(097870)가 상한가인 63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농우바이오(054050)도 8% 넘게 뛰고 있다. 오상자이엘(053980), 세실(084450)도 강세다.
러시아가 내년에도 곡물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전일 내각 회의에서 "내년 곡물 수확 결과가 나오고, 시장이 균형 상태라는 걸 명확히 한 뒤에만 곡물 수출금지 조치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올 연말까지로 예정된 러시아의 곡물 수출 금지조치가 최장 11개월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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