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상장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에서의 매물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탓이다.
17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삼성생명(032830)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2.2%) 하락한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만1000원까지 하락하며 공모가(11만원) 하향 이탈 우려를 높이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상장 이후 단 하루만 상승했을 뿐, 계속해서 매도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역시 외국계 창구에서의 매도가 거세다. 이제까지 집계된 순매도 금액은 2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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