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자동차 만족도조사(VSA)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급부상한 메이커`에 선정됐다.
또 현대차(005380)의 제네시스(사진)와 쏘나타, 기아차(000270)의 스포티지가 동급 최우수 차량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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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는 준럭셔리 부문, 쏘나타는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 기아차 스포티지는 소형 크로스오버카(SUV)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오토퍼시픽사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9~12월에 출고된 신차를 산 2만5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품질신뢰도를 바탕으로 성능, 안전성, 구매 경험, 안락함 등의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해 평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제품에 대한 꾸준한 호평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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