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트플라워 가전, 100만대 판매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하상림 작가의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 가전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며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아트 플라워` 가전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누적 판매량 100만대 가운데 냉장고가 70만대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에어컨, 세탁기 등이 뒤를 이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LG전자는 `꽃의 화가`로 불리는 하상림 작가의 꽃 작품을 활용해 가전 예술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춘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디자인연구소장은 "`아트 플라워` 시리즈를 통해 가전제품 디자인 발전에 기여했다"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로 고객 취향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