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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1000만 관객 돌파…올해 두 번째·역대 3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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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9.06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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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이어 올해 2호…5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인터스텔라'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두 번째 천만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단 속도…최근 3년 외화 중 최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35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서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외화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6일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33일 만인 6일 오후 4시께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역대 35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지난 3월 6일 ‘왕과 사는 남자’가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외화 가운데서는 올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기록했다.

놀란 감독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놀란 감독의 작품은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에 이어 ‘오디세이’가 두 번째다. 특히 ‘오디세이’는 ‘인터스텔라’보다 17일 빠르게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놀란 감독 작품 중 국내에서 가장 빠른 천만 영화가 됐다.

개봉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국내에서 900만 고지를 밟은 두 번째 외화로 기록됐다. 또한 ‘엘리멘탈’(2023, 724만 명), ‘인사이드 아웃2’(2024, 879만 명), ‘주토피아2’ (2025, 861만 명) 등 최근 3년간 각 연도 외화 최고 흥행작들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었다.

영화 '오디세이' 스틸(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 스틸(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는 지난달 5일 개봉 이후 5주 연속 주말을 포함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으로, 실제 장소와 실물 세트를 적극 활용해 오디세우스의 장대한 여정을 구현했다. 아이맥스, 4DX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N차 관람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젠데이아 콜먼,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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