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인도네시아발 매트리스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을 0%로 최종 재판정한다는 미국 상무부(DOC)의 제출 의견을 미국국제무역법원(CIT)이 인용했다. 관세율 0%가 확정되는 마지막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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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매트리스 기업들은 지난 2018년 중국, 2020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을 제소해 반덤핑 관세를 이끌어냈다. 해당 국가에서 매트리스를 생산한 기업들이 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매트리스 시장을 교란시켰다는 것이다.
지누스는 지난 2021년 6월 원심에서 2.22% 수준의 관세율을 적용받자 이에 불복해 CIT에 제소했다. 1차 재심에서는 도리어 4.53%포인트가 오른 6.75%의 관세율이 지정됐다. 2023년 CIT가 기존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율이 적법한지에 대해 DOC에게 확인할 것을 명령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작년 5월 DOC는 미국행 인도네시아 매트리스 수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이 0%가 맞다고 재판정했다. 이를 CIT가 최종 인용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지누스에 호재다. 지누스 인도네시아 공장은 생산규모가 가장 큰 공장이어서다. 이곳에서 생산한 매트리스는 미국 물량의 대부분을 소화한다.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글로벌 수출국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 시장의 매출액 비중은 △2022년 83.2% △2023년 82.2% △2024년 79%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관세율 0%가 적용되면 당연히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서 지누스는 관세율을 4.53%포인트 높게 적용받으면서 2023년 추가로 발생한 172억원의 관세를 매출 원가로 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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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는 올해부터 미국 이외 국가 진출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 첫 현지 매장을 열고 중국 진출에 뛰어들었고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도 대규모 총판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로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 정상화와 함께 재고 효율화·창고 축소 등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라며 “고객 주문 정상화와 스몰박스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율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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