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서 9월부터 가동
제품 안정적 공급…품질 서비스도 제공
2단계 현지 압출생산은 후년 상반기 가동 목표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354320)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현지에서 차세대 글로벌 물류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알멕 물류공장 오픈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츨 촬영하고 있다. [사진=알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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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은 지난 2023년 8월 몽고메리에 압출 생산을 위한 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올해 초 4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1단계로 2000평 가량의 신규 물류공장을 이달부터 가동하게 된 것이다. 물류공장을 통해 현지 고객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품질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후속으로 진행 중인 2단계의 현지 압출 생산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공장 가동으로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 향상과 미국 시장 신규 고객 선점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류공장의 완공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계속해서 현지 압출 생산을 위한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