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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은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해체주의’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팝업 디자인 총괄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박영하 교수는 종가의 브랜드 패턴을 해체해 팝업의 로고 및 키 비주얼을 개발했다.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재해석의 즐거움을 표현한 패턴 플레이 역시 팝업 공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 미식존 총괄 담당 이산호 셰프가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도 미식존에서 맛볼 수 있다. 식용 금을 올려 구운 페이스트리 위에 백김치와 새우, 레몬 캐비아를 올린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부터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돋보이는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매콤 달콤한 ‘종가 김치 케이크’ 등이 색다른 김치의 맛을 선사한다.
이번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 ‘혹시? 김치! 파우더’도 시식할 수 있다.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로 만든 레드 파우더와 백묵은지로 만든 화이트 파우더 등 2종으로 제공된다. 팝업에서 제공하는 감자튀김이나 치킨, 소시지에 뿌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가의 브랜드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해체된 타이포그래피로 재구성한 종가의 포장김치, 겹겹이 레이어로 표현한 종가 김치의 다양한 원재료, 종가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LED 영상 등을 전시한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국내 최초 김치 팝업에서 김치의 역동적인 가능성과 무한한 상상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김치의 본질을 지키며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김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