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 5%대 하락 출발…BM도 4%대 약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주가 과열 논란에 직면한 에코프로(086520)가 5%대 하락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도 4%대 하락 중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31%(3만4000원) 하락한 6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4.35%(1만2000원) 하락한 26만4000원 선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역시 2.17%(1500원) 내린 6만7500원에 거래 되는 등 에코프로 그룹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주가가 과열 구간에 도달했다는 증권가의 평가 속에 전 거래일 대비 16.78%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6.28% 주가가 내렸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현 시가총액이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 현재 기준 좋은 주식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에코프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5만8000원에서 45만8000원 선으로 올렸으나 이는 12일 종가인 64만2000원의 71%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