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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한 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 그리고 같이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됐다”며 “수상한 사람의 격에 맞는 좋은 음악을 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한 차루빈(20·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재학)씨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박승희 충남연정국악당 예술감독은 “좋은 성음을 얻는 과정과 노력이 결실을 이루는 중요한 바탕에는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이 따라야 한다”며 “음악은 소통과 공감의 최고의 경로이기 때문에 이 대회가 이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그 전신인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모두 421명이 접수해 321명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33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