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은 이번 과제를 통해 노화된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재활성화해 모발 성장 인자 분비체의 발현을 촉진시켜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혼합한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한다.
기존 탈모 치료 및 완화제를 통한 탈모 치료 연구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탈모 원인과 복합성에 비해 치료 방법과 치료제의 종류가 현저히 부족하다.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 파나스테라이드 단 두 종류뿐이다.
이노진은 탈모 완화 물질 메커니즘 다각화의 부재와 부작용이라는 문제점을 돌파하고자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노진 관계자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세포의 기본적인 대사 활성을 조절하는 세포소기관의 일종인 미토콘드리아에 집중했다”면서 “모발성장을 위해 여러 분비체(secretome)를 꾸준히 합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외인성 산화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돼 있는 모낭 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활성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진은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재활성화 시켜 세포의 활성을 복구하고 모발 성장 분비체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탈모 완화 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탈모 완화 메커니즘을 제시해 치료법의 다각화를 도모하고 인체 친화적인 원료를 후보물질로 선정해 부작용 완화에도 집중한다.
이노진 관계자는 “기존 탈모 완화 원료의 부작용이 혈관 확장이나 성호르몬 조절과 같은 인위적인 조작이 원인임을 고려할 때 손상된 세포와 미토콘드리아의 활성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본 메커니즘의 부작용은 낮고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탈모 완화 시제품을 개발해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이번 연구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탈모 완화 시제품 개발 시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항노화, 탈모,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