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브랜드 협업 '아이셔에이슬' 3차 출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소주류 최초 브랜드 협업 제품 ‘아이셔에이슬’이 다시 나온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000080)는 과일 리큐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이셔에이슬을 3차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셔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오리온 캔디 스낵 ‘아이셔’와 협업 출시한 제품이다. 상큼한 레몬 맛에 짜릿함을 더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아이셔에이슬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의 요청이 이어지며 지난해 4월 수량을 확대해 앵콜 출시했지만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추가 출시 요청이 잇따르며 이번 3차 출시로 이어졌다.

이번 3차 출시한 아이셔에이슬 역시 한정 수량 판매 예정이다. 주질과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아이셔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인 과일 리큐르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8월 아이셔에이슬에 이은 두번째 브랜드 협업 제품으로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아이셔에이슬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2003년생과 20대 초반 소비자를 공략해 팬층을 두텁게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아이셔에이슬은 오는 3일부터 전국 출시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협업 제품 ‘아이셔 츄잉캔디’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셔에이슬’을 3차 출시까지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