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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선물이 있다. 후보에 오른 모든 사람들에게 ‘스웨그 백(Oscar Swagbag)’이라 불리는 선물 가방을 받는다.
이 가방은 오스카가 주는 건 아닌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회사 디스팅크티브 애셋(Distinctive Assets)이 마케팅 차원에서 2000년부터 주고 있다.
가방 안에는 수억원대 상품이 있으며 내용물은 해마다 바뀐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올해 이 가방의 가치는 20만5000달러(한화 2억2800만원)로 추정된다.
내용물로는 숙취를 위한 비타민 테라피(관리), 순금 전자담배, 수면 상태를 기록하는 헤어밴드, 무료 퍼스널 트레이닝(PT), 무료 지방흡입 시술, 스웨덴의 값비싼 호텔인 ‘페이터노스터 호텔’ 리조트의 숙박권, 지난해 고인이 된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기 위한 NFT카드 등이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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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윤여정이 받을 상품의 가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 아시아 여성 배우로는 64년 만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됐다.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영예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