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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학 발전 기여···김철기 DGIST 교수, 아시아자성연합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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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0.12.08 08:59:07

한국인 2번째···나노자성·바이오 융합연구 수행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자가 나노자성과 바이오 의료를 접목한 ‘Nano-Bio Medical-Magnetics 경계 기술’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김철기 신물질과학전공 교수가 아시아자성연합회(AUMS)가 주관하는 2020년 AUMS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 이어 한국인 2번째 수상이다.

아시아자성연합회는 유럽자성협회(EMA)와 함께 세계적 자성협회 중 하나다. 자성학, 자성재료, 자성응용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위해 2008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자기학회 주도로 설립됐다.

이후 2016년 베트남과 러시아가 회원국으로 추가 가입해 총 6개 회원국으로써 유럽자성협회와 상호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시상하는 AUMS상은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 대해 6개 회원국 학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30명의 국제자문위원의 투표 결과에 따라 AUMS 회장단에서 결정한다.

김 교수는 우수한 자기 감지 성능의 스핀트로닉스 소자와 단일세포분석 장비에서 난제 기술인 능동제어 다중세포 집게를 자기적 방법으로 개발한 연구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등 국제 유명학술지에 27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을 포함해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김 교수가 개발한 열적잡음과 자기분해능에서 최고 성능을 지닌 ‘3D 자기감지 소자칩’은 국내 전자부품 기업을 통해 대량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다. 3D 자기감지 소자칩은 휴대폰, 자동차, 위성, 자기스캐너 등에 방향 제어를 위해 탑재되는 최첨단 센서다.

60여회의 국제학술회의 초청강연과 국제학술회의 조직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성학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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