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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과 해리스, 그리고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면서 “새로운 지도자와 첫 여성 부통령에 사랑을 바친다”고 축하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얼마나 고통을 받았으며 대통령직을 두고 4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당신의 역할을 다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레이디 가가는 4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되자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사랑은 증오를 이긴다(love trumps hate)’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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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레이디 가가는 이번 11·3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해 “나처럼 당신들은 지난 4년을 겪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조 바이든이 옳은 선택지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산업의 방해자로 묘사한 데 대해서 “당신들 머릿속에 임차료 없이 살게 돼 기쁘다”라며 조롱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