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시민투표 실시

박철근 기자I 2020.08.19 09:00:00

29일 오후 3시까지 ‘엠보팅’ 홈피서 실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엠보팅)를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투표 마감일인 29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승인·결정한다.

투표는 일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하거나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및 2020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 공식 웹사이트를 경유해 접속하면 된다. 서울시 25개 구청과 지하철 시청 역사 1호선 구간 내 현장전자투표소도 운영된다.

시는 “시민참여예산(제안공모형)에는 시민 편익을 높이거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개 분야의 신규 사업 제안부터 심사, 선정, 예산 편성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며 “시민참여예산 시민투표 대상 사업은 총 97개 사업·462억8000만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광역제안형 7개·광역협치형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사업 중 우수실행 사업을 선정하는 엠보팅도 지난 10일 시작해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완료 또는 추진 중인 10개 사업 중 총 6개 우수사업을 선정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한마당 총회에서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 후 인증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한 후, 한마당 총회 웹사이트에 이벤트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양질의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투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