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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제작·주관하는 썬앤문은 전통 국악 기반으로 락·팝·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 영상 홀로그램, 조명쇼를 어우른 디지털 융복합 공연이다.
회사 공연사업부문 이사를 맡고 있는 박칼린 예술감독이 연출했다. 오디션으로 선발한 여성 국악인 12명과 뮤지컬계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퍼포먼스 음악은 정예경·김대훈 작곡가와 방용석 음악감독이 맡았다. 박준 영상 디자이너도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체질 변경에 나선 회사는 김형석, 이효리, 힙합레이블 싸이커델릭레코즈를 필두로 멀티 레이블 체제 음악 사업을 전개했다. ‘범죄도시’ 메인 투자에 나서고 ‘대장 김창수’ ‘기억의 밤’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영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썬앤문 개막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웅 대표는 “김형석 회장을 비롯해 영화 사업부문 장원석 사장, 공연 사업부문 박칼린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고 있다”며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넌버벌 퍼포먼스 ‘썬앤문’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