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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 제출(13일, 이하 현지시간),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15일), 채무 한도 협상(15일) 등 이벤트를 전후한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미국 증시의 추가상승 여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우 지수는 지난달 2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며 “S&P 500 지수는 24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 있고 단기 급등 탓에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18.0배까지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2004년 1월 18.2배를 제외하면 IT 버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식을 매매하는 주체의 심리를 파악해 향후 투자 판단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전미위험투자관리자협회(NAAIM)에서 산출하는 기관 투자자 심리 지수(NAAIM exposure Index)는 미국 기관 투자자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며 “기관 투자자 심리 지수가 현재 100.8%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 심리 지수는 협회에 등록된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포지션에 대한 서베이를 지표화해 수치가 높을수록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비중이 평균적으로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 연구원은 “최근 기관 투자자의 주식 포지션 확대는 경기와 밀접했다. 전반적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시티(CITI) 경기 서프라이즈 인덱스에 약 한 달 가량 후행해왔다”며 “서프라이즈 지수가 최근 직전 고점을 넘어선 후 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심리 지수 역시 단기 고점에 다다랐을 가능성이 높다. 증시가 쉬어갈 수 있음을 뜻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3월 중순 굵직한 이벤트 확인 전까지는 미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다”며 “불확실한 대외 여건은 한국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이벤트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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