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주인공’ 조선시대 위인이 되다

김성곤 기자I 2015.12.21 09:23:00

위인 주인공으로 내세운 ‘新조선왕조실록’
한류문화인진흥재단 단행본 제작 후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육룡이나르샤’ ‘장영실’ ‘명량’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웹툰 업계에서도 역사를 소재로 한 만화들이 눈에 띈다.

웹툰 ‘新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위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다.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연재를 시작해 큰 인기를 얻어 웹툰 사이트 봄툰 사이트에서 정식연재 중이다.

‘新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위인의 영혼이 현대인의 몸속에 ‘인계’된다는 설정으로 장영실, 세종 이도 등의 영혼이 들어간 꽃미남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실제 장영실, 세종 이도 등 실제 역사적 인물에 대한 배경지식과 함께 역사적 사실들을 추가적으로 전달한다.

한편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新조선왕조실록’ 단행본 제작을 후원해 더 많은 이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의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 新조선왕조실록’ 단행본 제작에 함께할 후원자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www.human-k.org)에 접속해 ‘웹툰 新조선왕조실록 단행본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된다.

단행본 제작에 필요한 목표 금액이 도달하게 되면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모인 후원금과 함께 추가적으로 재단지원금을 ‘新조선왕조실록’ 작가에게 전달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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