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J프리텍(083470)이 동양네트웍스(030790) 경영권 확보 공방의 주요 주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KJ프리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12.50% 상승한 3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째 상승세다.
동양네트웍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임시주총에선 동양네트웍스의 현 최대주주인 티엔얼라이언스가 김병천씨 만을 사내이사로 추대하려 했지만, KJ프리텍 최대주주인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됐다.
티엔얼라이언스는 26.54%, KJ프리텍은 15.17%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각자 우호 지분 확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