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 온다

민재용 기자I 2015.08.25 09:20:36

개점 9주년 아이파크百,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 개최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아이파크백화점이 개점 9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캐릭터 모형 100체를 전시하는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연다.

1970년 일본 원작자 후지코 F·후지오의 연재로 시작된 ‘도라에몽’은 1000편 이상의 TV 에피소드가 제작되고 올해 35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는 등 45년간에 걸쳐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화 시리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만, 중국 등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도라에몽 실물 캐릭터를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전시는 도라에몽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자인 대원미디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이파크몰 대광장에서 열린다.

원작의 129.3cm 키 그대로 재현된 도라에몽 모형 100체가 각기 다른 100가지의 비밀도구를 들고 관람객을 맞는다. 도라에몽 모형 98체는 야외 광장에, 나머지 모형 2체는 아이파크백화점 내에 전시되며, 기념 촬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시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무료 전시로 열려 더욱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백화점 3층 갤럭시웨이에는 도라에몽 인형 999개로 제작된 ‘도라에몽 드림 케이크’가 설치되는 등 도라에몽의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아이파크몰 전역에서 펼쳐진다.

드림 케이크의 도라에몽 인형은 아이파크백화점 고객(당일 3만원 이상 구매)에게 1일 333개씩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 개점 9주년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구매액의 7%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7% 상품권 행사’와 ‘가을맞이 골프·아웃도어 페스티벌’, ‘웨딩&리빙가구페어’ 등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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