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일본 현지법인 설립..'보툴리눔톡신 수출'

천승현 기자I 2015.08.12 09:36:22

엠디티 인터내셔널 설립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100% 출자한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톡스 측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로 다져진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발판 삼아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노톡스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동물유래 물질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는 사람 혈청 알부민도 배제한 제품이다. 액상 제형이라는 점에서 별도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의사와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일본, 태국, 브라질, 이란 등 세계 60여개국에 보툴리눔톡신제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대만 및 중국 현지법인인 ‘메디톡스 타이완’과 ‘메디블룸 차이나’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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