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 직원 초청 '런 코리아 프로그램'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31일까지 자사 해외 예약 센터 및 해외 공항 조업사 외국인 직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직원 19명이 참여해 서비스 아카데미 예절 교육을 받고 전통 공예 체험을 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한항공 본사를 견학하고 김장 담그기, 한복 체험, K-POP 댄스 공연 등 행사에도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직원은 총 200여명이다.

대한항공의 ‘런 코리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직원들이 지난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