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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개 광역시로 와이브로 서비스지역 확대

양효석 기자I 2010.09.30 10:00:01

기존 서울·수도권외 지역으로 커버리지 넓혀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까지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넓혔다.

이에따라 이동중 KT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 환경이 편리해졌다.

KT(030200) 관계자는 30일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이번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중부는 서울~대전 구간)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하고, 10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5대 광역시도 3세대(G) 이동통신인 WCDMA, 무선랜(WiFi), 와이브로(WiBro) 등 3W 네트워크가 구현된 `모바일 원더랜드`의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KT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와이브로 서비스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폭인 10MHz로 변경하고, 보다 선진화된 무선망 설계방식을 적용했다. KT는 실제로 측정한 결과 1.5~2배 정도 품질이 향상됐고 해외에서도 로밍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KT는 와이브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와이브로인프라를 통해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 망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경우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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