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와이맥스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방송·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윈드텔레콤(Wind Telecom)`과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윈드텔레콤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신생 서비스 사업자로 케이블 방송과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드텔레콤에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과 USB 동글 타입 단말기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윈드텔레콤은 모바일 와이맥스를 통한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사업자"라며 "또 하나의 성공적인 모바일 와이맥스 사례를 도미니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도미니카에 진출해 사업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2개국 26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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