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프리샛(053700)이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시제품들을 올해 신성장동력 박람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샛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9년 신성장동력 박람회에서 국내 최대크기의 대면적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300mm*300mm)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직렬 3개, 병렬 6개의 셀로 연결된 가로*세로 600mm*300mm 크기의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용 염료감응 태양전지 모듈, 건전지없이 MP3 구동이 가능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일체형 솔라웨어(Solar Wear)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85℃의 실리콘 Oil Bath에서 프리샛이 지난 3월 개발에 성공한 고 내구성 염료감응 태양전지(100mm*100mm)를 통해 생성된 전기로 모터를 가동하는 시연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개되는 대면적 염료감응 태양전지(300mm*300mm)는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전용장비와 자체 개발한 공정을 통해 생산된 시제품으로 이 분야 완성도 높은 동사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이번 대면적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을 계기로 올해안에 8%대의 대면적 염료감응 태양전지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프리샛은 앞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TG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