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집단행동은 열악한 처우 때문이다. SHI에 따르면 인니 대법원은 판사들의 임금과 수당을 2012년 이후 12년째 동결하고 있다. 신입 판사의 월 기본급은 205만 루피아(약 18만원)이고, 32년 근속한 판사의 기본급도 월 490만 루피아(약 43만원)에 불과하다. 수당은 12년째 월 850만~1400만 루피아(약 74만~122만원)이다.
반면 대법원 판사는 훨씬 높은 기본급과 매월 1억 루피아(약 873만원) 전후의 수당을 받으며 이 외에도 사건당 250만 루피아(약 22만원)의 추가 수당을 받는 등 보수가 훨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