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지난 7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잉크(INK, Incheon K-POP) 콘서트에 외국인 1만2000명 등 전체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 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 7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잉크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
|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돌 그룹 있지(ITZY)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했고 티아이오티(TIOT), 에잇턴(8TURN), 유니스(UNIS), 트리플에스(tripleS), 비비업(VVUP) 등이 출연해 관람객에서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핵심 출연진(헤드라이너)은 라이즈(RIIZE)가 참여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 부대행사로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팀 홀리뱅 크루가 출연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 등이 진행됐다.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일부 출연진(파우, 티아이오티)과의 ‘미니 팬미팅’을 통해 100명의 팬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추후 네이버TV ‘ALL THE K-POP’ 채널에서 클립영상으로 볼 수 있다. MBC M채널에서는 20일 오후 6시에 방영한다.
시 관계자는 “15회를 맞이한 잉크 콘서트가 많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하나 돼 즐기는 성공적인 한류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