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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디지털 자산센터 발족...가상자산 규제 대응

최오현 기자I 2024.07.18 09:17:17

투자·과세·규제·수사·입법 컨설팅 등 종합대응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YK가 ‘디지털 자산센터’를 발족했다. 오는 19일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금융당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법무법인 YK ‘디지털 자산센터’를 이끌어 가는 김도형(왼쪽부터), 추원식 센터장과 이상목 부센터장 (사진=법무법인 YK)
18일 법무법인 YK에 따르면 YK는 센터 설립 이전부터 원화 거래소, 기타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법률자문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체계구축, 규제대응, 신규 사업 자문 등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가상자산거래 회사의 거래정지 사건 대응, 코인사기 불송치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YK는 분야별 디지털 자산 전문가 30여명이 법률자문, 수사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투자 자문 △과세 자문 △규제 대응 △수사 대응 △입법 컨설팅 5개의 팀으로 운영한다.

추원식(사법연수원 26기)·김도형(30기) 대표변호사가 디지털 자산센터 공동센터장을 맡는다. 추 대표변호사는 기업 상장 및 투자 분야의 베테랑으로 20여년간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상장을 이끌었다. 또 우정사업본부 펀드심의위원, 교보증권(030610), 대신자산운용, 리딩증권 고문변호사, 금융위원회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설립 추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차장검사 출신으로 부산지검 외사부장검사, 인천지검 외사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검사 등 3대 외사부장을 모두 역임했다. 부센터장은 부장검사 출신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입법, 규제 등을 총괄해온 이상목(36기) 변호사가 맡는다.

추 센터장은 “디지털 자산센터는 가상자산 분야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여 가상자산 사업자 및 이용자들의 법률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에도 적극적 역할을 하고자 개설됐다”며 “규제·수사 대응은 물론 투자자문, 조세, 입법 등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해 최상의 전문가들이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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