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346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9105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고,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초대형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는데 일회성보다는 기존작 매출 반등에 따른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깜짝 실적이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올해 실적 상 부정적으로 볼 요인이 없으며 PC·모바일 서비스 게임의 매출 반등에 의한 성과일 경우 올해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