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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30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OS 지원 여부와 무관하게 전략 제품 출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메이트30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는데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를 수출금지 대상업체로 지정하면서 구글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를 의식해 이달 초 ‘하모니(훙멍)’라는 자체 모바일 OS를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체 개발 OS가 안드로이드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각이다.
조 켈리 화웨이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허용한다면 화웨이는 계속 안드로이드OS와 생태계를 사용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자체 운용체계와 생태계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