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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은 뱅코가 개발한 콜드월렛 ‘퍼플카드’에 암호화폐를 저장했다 거래시 이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콜드월렛은 인터넷 연결없이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전자지갑으로, 퍼플카드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통신해 암호화폐를 전송한다. 높은 보안 등급 인증(CC Eal 5+)과 보안을 적용한 IC칩 저장구역 내에 암호화폐 정보를 보관한다.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편리성도 제공한다.
뱅코인은 보라빛 거래소 내에서 이용하는 전용 토큰(전자화폐)으로 ERC-20 표준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다. 보라빛 거래소 안에서 암호화폐 매매, 거래수수료 할인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신규 코인 상장 투표나 공개 암호화폐 모집(ICO)에 활용할 수도 있다. 뱅코인 보유자는 1년에 네 번 보라빛 거래소의 수익금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강대구 뱅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퍼플카드로 암호화폐의 실물경제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며 “전국의 ATM 기계에서 퍼플카드로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하고, 병원, 학원, 마트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설명했다. 또 “자체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뱅코인’을 통해 차별화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