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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께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수행원과 함께 투표소에 도착했다.
권 여사는 봉하마을에 내려온 이후 줄곧 이곳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밝은 얼굴로 투표소에 도착한 권 여사는 투표 후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참관인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취재진이 소감을 요청했지만, 미소만 짓고 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주민등록증을 비롯 운전면허증·여권·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 방문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
오후 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4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38.8%)보다 4.7%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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