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이노텍이 4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거래일보다 4.08%(6000원) 오른 1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애플의 초프리미엄인 아이폰X 판매 부진 가능성이 제기된 점과 비교하면 LG이노텍은 실적 부진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이라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창사이래 최고 실적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847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230.2%, 전년대비 56.7%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은 2조7249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X 및 아이폰8 플러스 모델에 듀얼 카메라를 공급하고 초프리미엄폰인 아이폰X에 추가로 3D 센싱카메라, 2Metal COF, 연성PCB를 신규로 공급해 모델당 공급가격이 전년대비 상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