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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가 오는 20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통통 튀는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스팟 영상에서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핑크색 컬러와 통통 튀는 음악에 맞게 빠르고 재치있는 문구들로 발랄한 공연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반짝반짝’, ‘ㅋㅋㅋ’, ‘갓띵작’(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는 신조어) 등 통통 튀는 문구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세계적인 공연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닷컴’(www.broadwayworld.com)에서 극찬했던 ‘그 어떤 공연보다 당신의 밤을 즐겁고 신나게 만들어 줄 뮤지컬’(one of the most upbeat and fun nights out at the theatre)이라는 호평과 신나고 중독성 있는 넘버, 화려한 비쥬얼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탄탄한 구성과 깊이 있는 연출로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 개막작으로 올라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수작이다. 사랑스러운 주인공 ‘엘 우즈’가 금발 여성이라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금발이 너무해’라는 제목으로 더 익숙한 코미디 영화가 원작이다.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4월 20일부터 인터파크티켓, YES24, KLAC티켓을 통하여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