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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 임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18일 시험을 치뤘다.
이날 진행한 전국 16개 시·도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는 1798명 선발에 2만 917명이 지원했다. 실제 응시자는 1만5461명으로 73.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8.6대 1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한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는 632명 선발에 1만 3714명이 지원하고 1만 449명이 응시해 응시율 76.1%, 경쟁률은 16.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2430명을 선발하는 전국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는 2430명 선발해 접수 3만 4631명·응시 2만 5910명으로 응시율 74.8%·경쟁률 10.6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지방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평균 응시율은 최근 5년간 평균 응시율(70.6%)보다 4.2%포인트 높았다. 지난 2013년 응시율은 71.3%, 2014년 69.7%, 2015년 70.1%, 지난해에는 67.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실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632명을 선발하는데 총 1만 449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6.5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세종시, 충청북도의 경쟁률이 각각 12.4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8명을 선발하는 데 99명이 응시했고 충북은 41명 선발에 507명이 응시했다.
가장 많은 사회복지직을 선발하는 곳도 서울시(632명)로 나타났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336명 선발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에는 5257명이 접수해 3862명이 응시,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4명을 선발하는 부산시에는 접수 1938명·응시 1598명로 경쟁률 4.8대 1, 응시율은 82.5%로 나타났다.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천시로 나타났다. 인천은 100명 선발에 1205명 접수하고 1005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0.1대 1, 응시율은 83.4%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사회복지직 9급 지원자를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9209명(44.0%)으로 가장 많았고 △20~29세(8116명·38.8%) △40세 이상(3591명·17.2%) 등의 순으로 나타나다. 19세 이하는 1명이 지원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71.2%(1만 4889명)로 남성(28.8%·6028명)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