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은행은 법인과 고객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고객 참여 방식의 사모펀드’가 열흘만에 700억원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참여 방식 사모펀드’는 금융사가 일방적으로 상품을 설계하는 것과 달리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직접 상품개발에 참여했단 특징이 있다.
우리은행은 법인 및 기관 자금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교환한 후 상품 아이디어 제안, 상품설계 프로세스 등을 거쳐 사모펀드를 만들었다. 이 사모펀드는 금리, 주가지수, 신용 연계상품, 하이일드공모주 투자상품, 달러표시 ELF 등 5종으로 법인, 기관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사전에 조사한 상품만기, 기대수익률, 투자대상 등을 반영해 개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700억원 판도로 사모펀드를 모집했고 열흘만인 28일 판매가 완료돼 29일 펀드가 설정돼 운용될 방침이다.
조규송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법인, 기관을 대상으로 철저한 시장리서치와 수요조사를 통한 고객군별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결과 올 상반기(1~6월) 1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사모펀드를 모집하는 등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모펀드 세미나’에 법인, 기관 자금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해 사모펀드 이해, 시장별 투자전략, 현장 설문조사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올해말까지 부산, 대전 등에서도 세미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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