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사업자 입찰에서 실리를 챙겼다는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2.93%(3000원)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KDB대우증권은 인천국제공항 제3기 면세사업자 입찰과 관련해 호텔신라가 실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전일 제3기 면세사업자를 발표했다”며 “주요 변화는 호텔신라가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던 주류/담배 구역을 획득했다는 점과 호텔롯데가 탑승동 전체의 운영권을 갖게 됐다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실리적인 측면에서 성공적”이라며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존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합치하는 우호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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