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CES서 프리미엄 IPS 모니터 선봬

박철근 기자I 2013.12.17 11:00:00

34형 21대9 모니터 등 시네뷰 모니터 전시…세계 시장 공략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내달 프리미엄 광시야각(IPS) 모니터를 선보이고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066570)는 17일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IPS 패널을 탑재한 34형 21대9 화면비의 ‘시네뷰’ 모니터(34UM95)와 31형 리얼 4K(초고해상도) 모니터(31MU95)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34UM95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을 적용해 다중작업(멀티태스킹)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최적화됐다.

LG전자는 “특히 영화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한 영상물을 시청하는 데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LG는 34UM95 외에도 34·29·25형 UM65, 29UB6 등 다양한 크기의 21대9 모니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참고자료를 볼 수 있다”며 “또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 및 대조할 때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울러 경제성을 강조해 기업간 거래(B2B) 제품으로 특화한 ‘29UB65’등 다양한 IPS 모니터를 전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내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박형세 IT사업담당 상무는 “LG IPS모니터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급 IPS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PS 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아 각종 사진, 영화, 게임 협회에서 최고의 패널로 꼽히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CES 2014)에서 34형 21대9화면비의 ‘시네뷰’ 모니터 등 다양한 IPS 패널 탑재 모니터를 전시한다. 모델이 34형 21:9 모니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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