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태블릿으로 농작물 원격재배"

정병묵 기자I 2011.03.09 09:46:00

`올레 스마트팜` 앱 개발..상반기 중 상용화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농작물 재배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하세요"

KT(030200)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재배 환경을 감시, 제어하고 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올레 스마트 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 스마트 팜은 기존의 PC나 휴대전화 기반의 농장 모니터링이나 비상상황 SMS(단문 메시지) 알림 솔루션과 달리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작물 및 재배환경에 대한 토털 감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이 앱을 작동하면 원격지의 시설재배 현장에 있는 `필드환경 제어시스템`에 접속한다. 이 시스템에는 온도·습도·이산화탄소·양액·조도 등의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와 양액 펌프·밸브·냉난방기·제습기·광원·출입문 등을 작동시키는 구동장치가 연결돼 있다.

사용자는 앱 화면 터치로 재배 현장의 각종 센서 상태를 파악하고 액추에이터 구동을 제어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 재배 모습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 앱을 작물재배 농가에 시범으로 적용한 후 이르면 상반기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KT 종합기술원 신사업지원담당 황영헌 상무는 "올레 스마트 팜은 농업의 IT화를 통해 특수작물 재배농가의 생산비용 절감과 수확량 및 품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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