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외국인에 울고 웃고`
외국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93만원을 위협받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0.43%) 떨어진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하락세다. 장초반에는 93만원도 잠시 벗어나기도 했다.
매도 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1~5위까지가 모두 외국계 창구다.
UBS, 제이피모건, DSK, CLSA, 메릴린치 등을 통해 10만주 이상의 매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동안 외국인은 35만주를 내다팔았다.
이시각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만 253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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