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증강현실로 게임하면 제휴사 쿠폰 증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캐릭터 잡기 게임을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올레 캐치캐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레 캐치캐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주변을 비추면 증강현실 화면에 나타나는 몬스터 캐릭터를 잡으면 포인트 `캔디`나 다양한 제휴사 쿠폰을 증정하는 게임이다.

캔디는 KT 대리점이나 전국 1만5000여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별 포인트나 롯데리아, 스타벅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티쇼로 바꿀 수 있다. 하루 최대 500 캔디까지 획득 가능하다.

SHOW 홈페이지 가입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12일, 안드로이드용 앱은 1월 중 출시한다. KT는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고객에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인케이스 백팩 등 경품을 제공한다.

KT 무선데이터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다양한 제휴처와 손잡고 고객이 `잡고 싶은 혜택`을 강화해 필수 스마트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