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여행 경험이 많은 항공사 승무원들이 겨울철에 가면 좋은 여행지로 일본 삿포로를 추천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1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15일간 승무원 201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삿포로가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17%인 342명이 삿포로를 선택했다.
눈의 도시 삿포로는 매년 2월 눈 축제를 열고, 동계 스포츠와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겨울 여행지로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스위스 취리히(214명·11%)가 차지했다. 미국 하와이(210명·10%)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온천 관광으로 유명한 일본 후쿠오카(134명·7%)와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일본 아키타(94명·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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