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하이쎌(066980)은 19일 오일샌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6일 사업목적 변경 등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이번 주총에서 해외석유광구 개발과 생산·판매, 환경에너지 설비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판매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쎌은 지난달 29일 오일샌드 사업자인 케이디오일(KD-OIL INC)의 지분 49.5%를 인수한 바 있다. 케이디오일은 유타주에 소재한 8500만 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광구 개발권을 소유하고 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는 "오일샌드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목적에 자원개발 항목이 포함돼 있어야 해 임시주총을 열고 사업목적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라이프보트, 구명정용 엔진 첫 납품
☞하이쎌, 상반기 영업익 2.2억..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