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7일 다음달 출시를 앞둔 로체 이노베이션의 전면·측면·후면 스타일을 공개하며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슈라이어 라인`을 선보였다.
슈라이어 라인은 호랑이 코와 입을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으로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만들어 낸 기아차의 새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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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슈라이어 라인은 처음으로 구체화 된 기아차의 디자인 요소"라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로고의 조합을 통해 기아차의 패밀리 룩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어 라인은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키(Kee)에 최초로 적용됐으며 올해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쿱(Koup)에도 채택됐다.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TD와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신차 쏘울 등에도 슈라이어 라인을 적용, 기아차만의 패밀리 룩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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