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2007 인력개발어워드 (HUMAN RESOURCE MINISTRY AWARD) 제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이 올해 모토로라 등 세계 굴지의 기업과 경합을 벌인 끝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제조업 부문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말레이시아 노동부가 매년 임직원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기업의 인력관리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의 상이기도 하다.
수상 기업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우수기업 인증서가 발행되며, 인력관리 우수기업 명단에 등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 대상 수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생산법인은 지난 1989년 설립됐으며, 연간 400만 대의 전자레인지와 청소기를 생산해 동남아 수출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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