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마트, 여주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 건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태호 기자I 2007.07.03 10:42:36

연면적 7만5581㎡ 시간당 3만6000박스 처리
내년 완공시 총 150여 매장 지원능력 확보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경기도 여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착공에 들어간 여주 물류센터는 전체 대지면적 19만9950㎡(6만485평)에 연면적 7만5581㎡(22,863평) 규모. 내년 6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여주 I/C 및 37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여주점(연말 오픈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

여주 물류센터는 공산품을 처리하는 DRY동과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WET동 외에 휴게실과 정비실 등이 들어서는 부속동으로 구성된다. DRY동은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512㎡, WET동이 지하 1층~지상 1층에 연면적 2만4117㎡로 개발된다.

처리능력은 DRY와 WET동 두곳을 합쳐 시간당 3만6000박스로 국내 물류센터 중 최대규모. 특히 WET동은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처리에 자동분류 소터(sorter)를 도입, 상품분류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태현 이마트 물류담당 상무는 "여주물류센터는 국내 최대의 처리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신선식품 처리에 자동분류 소터를 최초로 도입했다"면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현재 시화, 용인, 광주, 대구 등 모두 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주 물류센터 완공 이후에는 기존 물류센터들과 함께 150여개 매장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