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수출입은행은 24일 국내 수출기업들의 대 이란 단기 연불수출거래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단기연불금융 지원한도를 기존의 5000만 달러에서 1억달러로 100% 증액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기계설비 및 전자제품 등 중소규모 자본재를 이란으로 수출하는 국내 수출기업이 대상이며, 포페이팅(무소구조건 수출환어음 매입)방식으로 국영상업은행인 멜라트은행(Bank Mellat) 서울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들어 중동·아시아 등 신흥 개도국 시장위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연불수출거래에 대한 금융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단기수출금융 지원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