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업체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CDNS)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의 2025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3달러로 시장전망치 1.7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3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13억2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전년동기(12억2000만달러) 대비 10.1% 증가했다.
회사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와 기록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2억5000만달러에서 52억6000만~52억9000만달러로 상향했고, 연간 조정 EPS 전망도 7.02~7.08달러로 높였다.
아니루드 데브간 케이던스디자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기반 수요와 포트폴리오 확장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 성장률은 14%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3개월간 20% 넘게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83% 오른 351.4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거래에서는 1.59% 내린 345.8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