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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에서 연설을 열고 “이번 조치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관세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도 50% 인상이 적용되며, 6월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썼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 업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한국의 철강 수출 중 미국 비중은 약 13%에 달한다. 50% 관세가 현실화되면 가격 경쟁력이 약화한다. 특히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맞물려 한국산 제품이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 철강업계 입장에서 관건은 추가적인 관세의 현지 가격 전가 여부인데 이번 관세인상 영향에 따른 한국 철강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대형 철강업종 대비 미국향 수출 비중 높은 중소형 업체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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